경제 및 사회

삼성, 새로운 대화면 폴더블 '갤럭시 G 폴드' 크기 공개! 화웨이와 진검 승부 예고

mishika 2025. 4. 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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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025년 말 출시 예정인 새로운 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 G 폴드(Galaxy G Fold)의 주요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G 폴드는 대형 폴더블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화웨이의 혁신 모델인 '메이트 XT(Mate XT)'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G 폴드, 화면 크기는?

삼성은 이번 발표에서 갤럭시 G 폴드의 주요 화면 크기가 9.9인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화웨이 '메이트 XT'의 10.2인치 화면보다는 약간 작은 수치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기준으로는 압도적인 대화면입니다.

9.9인치는 단순히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실제 사용자 경험에서는 가독성, 멀티태스킹, 엔터테인먼트 경험 등 모든 면에서 태블릿급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휴대성과 무게 관리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정판'으로 출시 예정

삼성은 갤럭시 G 폴드를 대량 생산 제품이 아닌, 한정판(limited edition)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첫째, 초고가 제품으로 포지셔닝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입니다. 둘째, 새로운 폼팩터를 시장에 시험적으로 선보이며 사용자 반응을 살피려는 의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과거 갤럭시 폴드 1세대 초기에 사용된 방식과 유사합니다. 당시에도 소량 출시 후 시장 반응을 분석해 후속 제품 개발에 반영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 7, Z 플립 7과 함께 공개

흥미로운 점은, 갤럭시 G 폴드가 기존 라인업인 갤럭시 Z 폴드7갤럭시 Z 플립 7과 함께 같은 해 말에 공개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이로써 삼성은 다양한 크기와 폼팩터를 갖춘 폴더블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G 폴드는 Z 폴드 시리즈보다 훨씬 더 태블릿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콘텐츠 소비 및 생산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층을 겨냥할 가능성이 큽니다.

화웨이와의 본격 경쟁 시작

삼성은 갤럭시 G 폴드를 통해 화웨이 메이트 XT와의 본격 경쟁에 나섭니다. 최근 화웨이는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삼성은 글로벌 시장,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다시 한번 "폴더블=삼성"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G 폴드는 그 중심에 서게 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정리하자면, 삼성은 2025년 하반기에 갤럭시 G 폴드를 한정판으로 출시하며, 대화면 폴더블 시장을 정조준할 계획입니다. 9.9인치라는 강력한 스펙과 함께, 고급화 전략을 통해 화웨이와의 격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가로 공개될 사양, 가격 정보, 실제 디자인 등이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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