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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갤럭시 Z 폴드 7] 폴더블이 미래다? 삼성의 야심작 3종 분석!

by mishika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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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시장, 다시 삼성의 시간이 왔다

2025년 7월 9일,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꺼내 든 폴더블 스마트폰 3종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언팩 행사는 단순한 신제품 발표가 아닌, ‘스마트폰의 미래’를 향한 삼성의 도전 선언이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Z 폴드 7, Z 플립 7, 그리고 첫 보급형 폴더블인 Z 플립 7 FE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기능으로 무장한 이 3종은 7월 25일 공식 출시되며, 7월 9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삼성은 이번 출시를 통해 애플의 아이폰이 장악하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에 ‘접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별 모델 비교

모델명 가격(USD) 주요 특징
Galaxy Z Fold 7 $2,000 8인치 대화면, 초경량
Galaxy Z Flip 7 $1,100 외부 4.1인치+내부 6.9인치
Galaxy Z Flip 7 FE $900 최초 보급형 폴더블
 

고가 전략은 유지하되, 선택의 폭은 넓어졌습니다. 특히 Z 플립 7 FE는 삼성의 폴더블 보급화 전략의 신호탄입니다.

아이폰 사용자도 흔들린다

2023년 3월 미국에서 폴더블을 구매한 소비자의 8%가 아이폰 사용자였다는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이는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훨씬 높은 전환율이며, 삼성의 폴더블이 ‘아이폰 대체재’로 기능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프리미엄 유저층은 단순한 사양보다는 새로운 사용 경험에 끌립니다. 슬림한 디자인, 대화면, 그리고 접히는 UX는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확실한 자극입니다.


애플이 없는 시장의 주도권

아이폰 폴더블 모델에 대한 소문은 꾸준하지만, 애플은 아직 공식적으로 계획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틈을 삼성은 놓치지 않고 기술력과 라인업 다양화로 시장을 선점하려 합니다.

Z 폴드 7은 전작보다 15g 이상 가벼워졌으며, Z 플립 7은 기존 모델보다 화면이 커지고, AI 기능도 One UI 8과 함께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폴더블 전쟁, 중국에선 다르다

삼성은 글로벌 시장에선 리더지만, 중국 시장에선 이야기가 다릅니다. 화웨이, 비보, 오너 등은 현지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 중입니다. Honor의 최신 모델은 삼성보다 더 얇고, 카메라 성능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은 AI와의 결합을 해답으로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AI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Gemini 기능을 통합하였고, 이를 폴더블 UX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접히는 것이 아닌, 사용 방식 자체를 바꾸려는 전략입니다.


<삼성 폴더블 3종 요약 & 아이폰 사용자 전환 데이터 (영문)>


가격은 여전히 장벽?

시장 분석가 Francisco Jeronimo는 삼성의 가격 전략이 ‘낮추지 않고 유지하는 프리미엄 포지션’이라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Z 폴드 7의 가격은 $2,000으로, 아이폰 16 Pro Max와 비슷하거나 더 비싼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는 단점이 아닌, 오히려 고급 소비자층에게 “나는 남들과 다른 제품을 쓰고 있다”는 만족감을 주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AI가 열어갈 새로운 스마트폰 시대

삼성 MX 부문장 최 씨는 “스마트폰의 중심이 AI 에이전트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처럼 앱을 하나하나 전환하는 방식이 아니라, AI가 일상 과제를 대신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화한다는 것입니다.

휴가 예약, 레시피 공유, 이메일 정리까지 하나의 대화로 해결하는 스마트폰. 삼성은 이 미래에 가장 먼저 도달하려 합니다.


마무리: 왜 지금 폴더블인가?

삼성은 '이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더 이상 폴더블은 실험용 제품이 아니라, 프리미엄 시장의 기준점이라는 주장입니다.

아이폰이 폴더블 시장에 들어서기 전까지, 삼성은 지금이 골든타임이라 보고 전력 질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바로 이번 3종 출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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