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17 카카오 2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49%↑ — 컨센서스 훌쩍 넘은 이유 8월 6일 이른 아침, 카카오가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2,7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수치입니다. 놀라운 점은 이 숫자가 시장이 미리 예상했던 전망치보다 한참 높다는 사실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사전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2,263억 원 수준이었는데, 실제 결과는 그보다 500억 원 넘게 웃돌았습니다. 매출 성장은 크지 않은데 이익만 이렇게 크게 늘어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이 카카오의 수익성을 이만큼이나 크게 끌어올렸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카카오는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2,77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2,263억 원)를 크게 웃도는 실적 서프라이즈였습니다.2. 적자를 내.. 2026. 8. 6. 7월 물가 2.8%, 왜 내 지갑은 그대로일까 8월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2.8%로 두 달 연속 3%를 웃돌던 흐름에서 벗어나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습니다. 뉴스만 보면 물가가 진정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정작 장을 보거나 외식을 할 때 느끼는 체감 물가는 여전히 팍팍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괴리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통계를 자세히 뜯어보면, 헤드라인 숫자는 내려갔지만 정작 소비자가 자주 마주치는 항목들은 오히려 계속 오르고 있었습니다. 정확히 무엇이 내려가고 무엇이 계속 오르고 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8% 올라 6월(3.2%)보다 둔화됐는데, 이는 국제유가 안정과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효과가 컸습니다.2. 반면 식료품.. 2026. 8. 6. 삼성 없으면 애플 판매 불능? 메모리·디스플레이 의존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맞붙어 경쟁하는 두 회사, 삼성과 애플입니다. 그런데 아이폰을 뜯어보면 그 안에 삼성 부품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최근 업계에서는 아이폰용 메모리의 60~70%를 삼성이 공급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여기에 아이폰 디스플레이의 오랜 핵심 공급사도 삼성입니다. "삼성 없으면 애플이 아이폰을 제대로 못 판다"는 말이 과장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제 공급망 숫자를 들여다보면 완전히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이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삼성이 애플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가 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업계 분석에 따르면 삼성은 아이폰용 저전력 메모리(LPDDR)의 60~70%를 공급하고 있으며, 애플은 최근 가격이 100% 오른 조건까지 수.. 2026. 8. 5. 전근·자녀교육으로 실거주 못 하면 세금 더 낼까 회사에서 갑자기 지방 발령이 났는데 살던 집을 못 옮기는 상황, 혹은 자녀가 다른 지역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진학해 온 가족이 잠시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 이번에 발표된 2026년 세제개편안이 '거주 중심 과세'로 방향을 틀면서, 이런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럼 저는 세금을 더 내야 하나요?" 다행히 정부도 이 문제를 미리 고려했습니다. 전근이나 자녀 교육처럼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집을 비운 기간은 최대 3년까지 거주 기간으로 인정해주는 특례를 마련했습니다. 정확히 어떤 경우에 인정되고, 어떤 조건이 붙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취학·전근·질병 치료·해외체류·부모 봉양 등 부득이한 사유로 다른 시·군으로 이사한 경우, 집을 비운 기간을 최대 3년까지 거주 기간으로 인정.. 2026. 8. 5. 2026 세제개편안 — 30억부터 종부세, 비거주는 4배 8월 3일, 재정경제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부동산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원칙에 따라 거주 중심의 주택시장이 정착되도록 부동산 세제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거주 1주택자는 최대한 보호하되, 시가 30억 원이 넘는 고가주택과 비거주·다주택자에게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을 큰 폭으로 늘리는 것이 골자입니다. 특히 비거주 주택은 내년 종부세가 4배까지 뛰는 사례도 나옵니다. 정확히 무엇이 바뀌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거주 1주택자는 시가 20억 원 미만이면 종부세를 아예 안 내고, 30억 원 이상부터 세율이 오르며, 40억 원 이상은 중과됩니다.2. 비거주 1주.. 2026. 8. 4. 종합소득세 놓친 환급금, 5년 안에 못 찾으면 소멸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는 지난 6월 1일에 이미 끝났습니다. 하지만 "신고가 끝났으니 더 이상 손댈 게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는 오해입니다. 5월 신고 당시 급하게 처리하느라 놓친 의료비·교육비·기부금 공제가 있다면, 지금도 '경정청구'라는 제도로 더 낸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업자 3명 중 1명이 이 경정청구 대상자였고, 평균 환급액은 616만 원에 달했습니다. 문제는 이 권리가 딱 5년 안에만 유효하고, 하루라도 지나면 영구히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경정청구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신청하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경정청구는 이미 신고를 마친 세금 중 더 낸 부분을 돌려받는 제도로, 법정 신고기한 다음 날부터 정확히 5년 이내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2. 사업자 3명 .. 2026. 8. 4.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 내 월급 얼마나 더 뗄까 2026년 1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27년 만에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1998년 9%로 정해진 뒤 한 번도 바뀌지 않았던 이 숫자가 이제 매년 조금씩 올라 2033년에는 마침내 13%까지 인상됩니다. 동시에 나중에 은퇴 후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도 함께 43%로 크게 올랐습니다. "더 내고 더 받는다"는 말은 여러 번 들었는데, 정확히 내 월급에서 얼마가 더 빠져나가고 나중에 얼마를 더 받게 되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2025년 3월 국회를 통과해 2026년부터 정식으로 시행된 이번 개혁의 핵심 숫자를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2026년부터 매년 0.5%포인트씩 8년간 올라 9%에서 2033년 13%까지 인상됩니다.2. 소득대체율은 2026년부터 곧바.. 2026. 8. 3. 정수기 렌탈 vs 구매, 뭐가 더 이득일까 집에 정수기를 들이려다 보면 누구나 한 번은 고민하게 됩니다. 매달 몇만 원씩 내는 렌탈로 할지, 아니면 목돈을 들여 아예 사버릴지 말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답은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단순히 5년 총비용만 비교하면 대체로 구매가 조금 더 저렴하지만, 사은품과 제휴카드 할인까지 더하면 계산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우도 흔합니다. 렌탈과 구매의 실제 비용 구조, 그리고 어떤 상황에 어느 쪽이 유리한지, 실제 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하나씩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3줄 요약1. 프로모션 없이 순수 기기값과 관리비만 놓고 비교하면, 5년 기준으로 대부분 구매가 렌탈보다 30만~50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2. 다만 사은품, 제휴카드 할인, 현금 지원금까지 모두 더하면 그 격차가 10만~30만 원까지.. 2026. 8. 3. 코스피 하루 17.91% 폭등 — 결정적 반전 이유 7월 내내 폭락을 계속 거듭하던 코스피가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하루 만에 17.91% 폭등하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새로 썼습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01.89포인트 오른 6,595.45에 마감했는데, 상승률과 상승폭 모두 사상 최대 기록입니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하루 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쏟아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 레버리지 ETF 손실과 투자 심리 붕괴를 크게 걱정하던 시장이, 어떻게 하루 만에 이런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7월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91%(1,001.89포인트) 폭등한 6,595.45에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상승폭을 동시에 경신했습니다.2.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2026. 8. 2. 이전 1234···2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