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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제개편안 — 30억부터 종부세, 비거주는 4배 8월 3일, 재정경제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부동산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원칙에 따라 거주 중심의 주택시장이 정착되도록 부동산 세제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거주 1주택자는 최대한 보호하되, 시가 30억 원이 넘는 고가주택과 비거주·다주택자에게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을 큰 폭으로 늘리는 것이 골자입니다. 특히 비거주 주택은 내년 종부세가 4배까지 뛰는 사례도 나옵니다. 정확히 무엇이 바뀌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거주 1주택자는 시가 20억 원 미만이면 종부세를 아예 안 내고, 30억 원 이상부터 세율이 오르며, 40억 원 이상은 중과됩니다.2. 비거주 1주.. 2026. 8. 4.
종합소득세 놓친 환급금, 5년 안에 못 찾으면 소멸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는 지난 6월 1일에 이미 끝났습니다. 하지만 "신고가 끝났으니 더 이상 손댈 게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는 오해입니다. 5월 신고 당시 급하게 처리하느라 놓친 의료비·교육비·기부금 공제가 있다면, 지금도 '경정청구'라는 제도로 더 낸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업자 3명 중 1명이 이 경정청구 대상자였고, 평균 환급액은 616만 원에 달했습니다. 문제는 이 권리가 딱 5년 안에만 유효하고, 하루라도 지나면 영구히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경정청구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신청하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경정청구는 이미 신고를 마친 세금 중 더 낸 부분을 돌려받는 제도로, 법정 신고기한 다음 날부터 정확히 5년 이내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2. 사업자 3명 .. 2026. 8. 4.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 내 월급 얼마나 더 뗄까 2026년 1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27년 만에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1998년 9%로 정해진 뒤 한 번도 바뀌지 않았던 이 숫자가 이제 매년 조금씩 올라 2033년에는 마침내 13%까지 인상됩니다. 동시에 나중에 은퇴 후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도 함께 43%로 크게 올랐습니다. "더 내고 더 받는다"는 말은 여러 번 들었는데, 정확히 내 월급에서 얼마가 더 빠져나가고 나중에 얼마를 더 받게 되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2025년 3월 국회를 통과해 2026년부터 정식으로 시행된 이번 개혁의 핵심 숫자를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2026년부터 매년 0.5%포인트씩 8년간 올라 9%에서 2033년 13%까지 인상됩니다.2. 소득대체율은 2026년부터 곧바.. 2026. 8. 3.
정수기 렌탈 vs 구매, 뭐가 더 이득일까 집에 정수기를 들이려다 보면 누구나 한 번은 고민하게 됩니다. 매달 몇만 원씩 내는 렌탈로 할지, 아니면 목돈을 들여 아예 사버릴지 말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답은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단순히 5년 총비용만 비교하면 대체로 구매가 조금 더 저렴하지만, 사은품과 제휴카드 할인까지 더하면 계산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우도 흔합니다. 렌탈과 구매의 실제 비용 구조, 그리고 어떤 상황에 어느 쪽이 유리한지, 실제 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하나씩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3줄 요약1. 프로모션 없이 순수 기기값과 관리비만 놓고 비교하면, 5년 기준으로 대부분 구매가 렌탈보다 30만~50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2. 다만 사은품, 제휴카드 할인, 현금 지원금까지 모두 더하면 그 격차가 10만~30만 원까지.. 2026. 8. 3.
코스피 하루 17.91% 폭등 — 결정적 반전 이유 7월 내내 폭락을 계속 거듭하던 코스피가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하루 만에 17.91% 폭등하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새로 썼습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01.89포인트 오른 6,595.45에 마감했는데, 상승률과 상승폭 모두 사상 최대 기록입니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하루 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쏟아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 레버리지 ETF 손실과 투자 심리 붕괴를 크게 걱정하던 시장이, 어떻게 하루 만에 이런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7월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91%(1,001.89포인트) 폭등한 6,595.45에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상승폭을 동시에 경신했습니다.2.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2026. 8. 2.
왜 이렇게 덥고 습할까 — 이중열돔의 정체 올여름 유독 "숨이 턱 막힌다"는 말이 많이 들립니다. 단순히 기온이 높은 게 아니라, 눅눅하고 끈적한 공기가 몸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계속됩니다. 최근 경남 양산에서는 관측 사상 처음으로 40도를 넘는 기온이 기록됐고, 부산도 역대 최고기온을 새로 썼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왜 올해는 이렇게까지 덥고 습한 건지, 기상청 설명을 바탕으로 그 원리를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상층의 티베트고기압과 하층의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를 동시에 강하게 뒤덮는 '이중열돔' 구조가 올여름 무더위의 핵심 원인입니다.2. 티베트고기압은 구름을 완전히 차단해 강한 햇빛이 지표를 뜨겁게 달구고, 북태평양고기압은 남쪽 바다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힘차.. 2026. 8. 2.
삼성, 왜 미국 ADR 상장 안 할까 — SK하이닉스와 다른 선택 지난 7월 14일, 삼성전자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오자마자 삼성전자는 곧바로 즉각 이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가 나스닥에 ADR을 상장해 265억 달러(약 40조 원)라는 거액을 조달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터라, 시장에서는 "삼성도 곧 뒤따르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검토한 바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두 회사가 왜 이렇게 서로 다른 선택을 하게 됐는지, 그 배경을 팩트 중심으로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삼성전자는 7월 14일 미국 ADR 상장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부인했으며,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 SK하이닉스와는 재무 상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밝혔습니다.2. 가장 큰 이유는 자금이 이미 넘칠 .. 2026. 8. 1.
국회 필리버스터가 뭐야 — 뜻·요건·최근 논란까지 뉴스에서 "여야가 필리버스터로 밤샘 대치했다"는 표현을 우리는 종종 접하셨을 겁니다. 필리버스터는 다수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법안을 밀어붙이려 할 때, 소수당이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시간을 끌며 이를 저지하는 의사진행 방해 수단입니다. 정확히는 '무제한 토론'이라는 공식 이름으로 국회법에 규정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제도 자체를 대대적으로 손질하려는 움직임까지 나오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 필리버스터가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실제로 작동하는지, 그리고 요즘 왜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지까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필리버스터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서명해 요구하면 시작되는 '무제한 토론'으로, 다수당의 법안 강행 처리를 늦추는 소수당의 합법적 저지 수단입니다.2. 이 .. 2026. 8. 1.
갤럭시 Z 폴드, S펜 다시 돌아올까 — 삼성 임원이 밝힌 답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을 앞두고, 삼성전자 하드웨어 R&D 담당 수석부사장 문형식(HS Moon)이 취재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상당히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에서 사라진 S펜 지원이 앞으로 미래에는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Z 폴드7부터 S펜을 완전히 뺐던 삼성이 왜 다시 이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언제쯤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삼성전자 하드웨어 R&D 수석부사장이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에 S펜 지원이 미래에 돌아올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2. 갤럭시 Z 폴드3부터 폴드6까지는 S펜을 지원했지만, 폴드7부터는 두께를 훨씬 더 얇게 만들기 위해 디지타이저를 아예 완전히 .. 2026.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