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괴물 NPE] 삼성 상대로 1,300만 달러 승소한 Empire, 이제 누구를 겨냥하나?
특허 분쟁은 글로벌 IT 산업에서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를 상대로 1,300만 달러 배상 평결을 이끌어낸 Empire Technology Development의 행보는 주목할 만합니다. 이 회사는 스스로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전형적인 NPE(Non-Practicing Entity, 흔히 ‘특허괴물’이라 불림)로, 특허를 무기 삼아 거대 IT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삼성 승소 이후 Empire는 곧바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AT&T, 레노버, AMD, 엔비디아 등을 상대로 새로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법적 분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및 통신 업계 전반에 미칠 파급력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NPE의 비즈니스 모델과 문제점NPE는 ..
2025.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