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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갤럭시 S26] 엑시노스도, 파운드리도 ‘탈락’? 삼성의 두 가지 희망이 무너진다

by mishika 2025.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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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갤럭시 S26 시리즈가 출시도 전에 적잖은 우려에 직면했습니다. 핵심은 단 두 가지입니다.

  1. 엑시노스 2600의 탑재 여부,
  2. 퀄컴 차세대 칩의 삼성 파운드리 수주 가능성.

하지만 최근 업계 루머는 이 두 가지 모두에 ‘NO’ 사인을 던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삼성의 반도체 전략이 이중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엑시노스 2600, 갤럭시 S26에도 못 들어간다고?

삼성은 갤럭시 Z 플립 7에 엑시노스 2500을 탑재하며 오랜만에 ‘자사 AP 부활’을 알렸습니다. 이를 두고 많은 이들이 “S26에도 엑시노스가 들어갈 것”이라고 기대했죠. 하지만,
"갤럭시 S26은 전량 또는 상당수 모델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 칩셋을 탑재한다"는 루머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반전되었습니다.

이는 삼성 S 시리즈의 ‘AP 국산화’가 여전히 실패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삼성 반도체(DS부문)는 모바일 사업부와의 연결 고리 회복을 절실히 원했으나, 이번 루머는 그 희망을 산산조각 냈습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 또다시 TSMC로?

삼성의 또 다른 희망은 퀄컴 파운드리 수주였습니다.
삼성은 고도화된 3나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퀄컴이 삼성 파운드리로 일부 칩을 생산한다는 가능성도 제기돼 왔습니다. 일명 ‘SM8850s’라 불리는 삼성 전용 스냅드래곤도 루머 수준에서는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최신 정보에 따르면, 퀄컴은 S26용 칩 전량을 TSMC에 맡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즉, 삼성은 엑시노스도 못 넣고, 퀄컴 물량도 못 따낸 상황입니다.


삼성의 이중 실패, 어떤 파장을 불러올까?

분야 기대 현실 결과
모바일 AP 엑시노스 2600 탑재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 채택 엑시노스 전략 후퇴
파운드리 스냅드래곤 일부 수주 전량 TSMC 생산 3나노 라인 가동률 하락
 
  1. 삼성 LSI 부문(엑시노스): 자체 설계칩의 플래그십 복귀 실패는 지속적인 위상 약화를 뜻합니다.
  2. 삼성 파운드리: 비싼 3나노 생산라인을 구축했지만, 제대로 된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율·수익성 모두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왜 퀄컴은 TSMC를 선택했나?

퀄컴 입장에서 TSMC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집니다:

  • 높은 수율 안정성
  • 빠른 생산 스케줄 확보
  • 위험 분산을 위한 이원화 전략

반면, 삼성은 여전히 3나노 수율 문제와 고객 맞춤 대응 부족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

삼성전자의 AP 및 파운드리 실패는 국가 기술 자립도 측면에서도 치명타입니다.
대한민국은 반도체 설계부터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강점으로 삼아왔는데,
이번과 같은 '탈삼성' 흐름은 그 전략적 연계를 위협하게 됩니다.

삼성전자가 단순한 제조사로 남을 것이냐, 종합 시스템 반도체 리더로 도약할 것이냐를 가늠할 중대한 갈림길이 도래한 셈입니다.

 


결론: 여전히 갈 길 먼 삼성의 반격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프로젝트는 출발선부터 험난합니다. 엑시노스는 여전히 부진하고, TSMC는 파운드리 시장을 독식 중입니다. 삼성은 다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 엑시노스 2700 개발 시점 조정
  • 3나노 수율 개선
  • 고객 신뢰 회복 전략 수립

2026년의 S27을 위한 장기전이 이미 시작됐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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