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발표에서 Exynos 2700 개발을 공식 최초 확인했습니다. 2세대 2나노 GAA 공정으로 Exynos 2600의 배터리 약점을 극복하고 갤럭시 S27 50% 탑재를 목표로 합니다.
삼성, Exynos 2700 공식 확인 — 2나노 2세대로 갤럭시 S27 배터리 약점 극복한다
삼성전자가 2026년 4월 30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세대 칩셋 Exynos 2700 개발을 공식적으로 처음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루머와 긱벤치 유출 수준에 그쳤던 Exynos 2700이 삼성 경영진의 공식 발언으로 처음 공식화된 것입니다. 2세대 2나노 GAA(SF2P) 공정을 적용해 Exynos 2600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전력 효율 문제를 극복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밝혔습니다. 갤럭시 S27 탑재 비율 50%를 목표로 퀄컴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삼성의 전략이 본격화됐습니다.
공식 확인 내용: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Q&A에서 Exynos 2700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AI 성능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미확인: 정확한 스펙·출시 시점·갤럭시 S27 탑재 모델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Wccftech는 "컨퍼런스콜에서 AI 성능 향상 외 세부 사항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긱벤치 수치 주의: 싱글코어 2,603·멀티코어 10,350은 초기 프로토타입 수치로 최종 제품과 다를 수 있습니다.
왜 지금 공식 확인인가요? — 배경 설명
삼성전자가 Exynos 2700을 갑자기 공식화한 배경에는 Exynos 2600의 실패에 가까운 성적이 있습니다. 갤럭시 S26에 탑재된 Exynos 2600은 세계 최초 2나노 GAA 공정이라는 기술적 선도성과 달리, 전력 효율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5에 크게 뒤졌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Exynos 2600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최대 30W의 전력을 소모하는데, 이는 노트북 프로세서 수준입니다. 그 결과 갤럭시 S26에서 스냅드래곤 탑재 모델이 Exynos 탑재 모델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약 28% 더 길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실적발표 자리에서 Exynos 2700을 직접 언급한 것은 투자자·소비자를 향한 메시지입니다. "Exynos는 살아있다, 그리고 다음 세대는 달라질 것"이라는 신호입니다. 키움증권 애널리스트 박유악은 "Exynos 2700이 갤럭시 S27 전체 물량의 50%를 담당할 수 있다면 퀄컴·TSMC 모두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Exynos 2600의 문제 — Exynos 2700이 해결해야 할 것들
| 항목 | Exynos 2600 (현재) | Exynos 2700 (목표) |
|---|---|---|
| 최대 전력 소모 | 스트레스 시 최대 30W | 대폭 개선 목표 |
| 배터리 지속시간 | 스냅드래곤 대비 28% 열세 | 동등 이상 목표 |
| 공정 | SF2 (2nm GAA 1세대) | SF2P (2nm GAA 2세대) |
| 성능 향상 목표 | 기준 | +12% (SF2P 파운드리 목표) |
| 전력 절감 목표 | 기준 | -25% (SF2P 파운드리 목표) |
| 면적 축소 목표 | 기준 | -8% (SF2P 파운드리 목표) |
| CPU 구조 | 1+3+6 (3클러스터) | 4+1+4+1 (4클러스터) |
| GPU | Xclipse 960 (AMD 기반) | Xclipse 970 (자체 설계 전환 예정) |
| 갤럭시 S 탑재 비율 | 약 25% (S26 기준) | 50% 목표 (S27 기준) |
SF2P — 2세대 2나노가 무엇이 다른가요?
SF2P는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 2세대 버전입니다. Exynos 2600에 적용된 SF2(1세대)와 비교해 세 가지 핵심 개선이 목표입니다. 첫째, 성능 12% 향상. 둘째, 전력 25% 절감. 셋째, 칩 면적 8% 축소입니다. 이 세 가지가 동시에 달성된다면 Exynos 2700은 같은 배터리 용량에서 더 오래, 더 빠르게 작동하는 칩이 됩니다.
또 하나의 주목할 변화는 CPU 클러스터 구조 개편입니다. Exynos 2600은 1개의 최고성능 코어·3개의 성능 코어·6개의 효율 코어로 나뉜 1+3+6 구조입니다. Exynos 2700은 4+1+4+1 구조로 변경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변화는 작업 부하를 더 균등하게 분산해 급격한 온도 상승과 배터리 소모를 막기 위한 설계입니다. GPU는 Xclipse 970으로 업그레이드되며, AMD 기반 협업에서 삼성 자체 설계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ynos 2700 개발 타임라인
삼성이 퀄컴 의존도를 낮추려는 이유
삼성전자가 자체 칩셋 비율을 높이려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비용 절감입니다. 퀄컴 칩셋을 구매하는 대신 자체 생산하면 플래그십 스마트폰 제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파운드리 사업 수요 창출입니다. 삼성이 자사 파운드리에서 Exynos를 생산하면 삼성 파운드리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이는 외부 고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됩니다. 셋째, 애플·구글처럼 수직 통합입니다. 애플은 A시리즈·M시리즈 칩을 자체 설계해 아이폰·맥의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구글도 픽셀에 자체 텐서 칩을 탑재합니다. 삼성도 같은 방향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현재 삼성 파운드리는 인텔·퀄컴·엔비디아 등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경쟁 중입니다. TSMC가 전 세계 첨단 파운드리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는 상황에서, 삼성이 자체 칩셋으로 2나노 공정의 실력을 증명하는 것은 외부 고객 유치를 위한 쇼케이스 역할도 합니다. Android Central은 "삼성 파운드리가 2026년 하반기에 모바일 제품용 2나노 생산을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목표는 더 빠르고 효율적인 칩을 미래 갤럭시 기기에 탑재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ynos 2700의 성공은 삼성 스마트폰 사업뿐만 아니라 파운드리 사업의 신뢰도에도 직결됩니다.
성공 시나리오 vs 과제
성공 시 기대 효과
- 갤럭시 S27 생산 비용 절감
- 퀄컴·TSMC 의존도 축소
- 삼성 파운드리 가동률 향상
- 갤럭시 AI 최적화 심화
- 스냅드래곤과 배터리 격차 해소
넘어야 할 과제
- 수율 50% — 퀄컴 65% 대비 낮음
- 전력 효율 실제 검증 필요
-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6와 경쟁
- 퀄컴도 2026년 2나노 진입 예정
- Exynos 2600 배터리 논란 잔존
자주 묻는 질문 (FAQ)
결론 — 엑시노스,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한다
삼성전자의 Exynos 2700 공식 확인은 단순한 신제품 예고가 아닙니다. Exynos 2600의 전력 효율 실패를 인정하고 다음 세대에서 반드시 만회하겠다는 공개 선언입니다. 2세대 2나노 GAA 공정인 SF2P가 약속하는 성능 12%↑·전력 25%↓가 실제로 구현된다면, Exynos 2700은 갤럭시 S27에서 스냅드래곤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갤럭시 S26에서 한국·유럽 사용자들이 겪었던 배터리 격차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관건은 수율입니다. 현재 삼성 2나노 수율은 약 50%로 퀄컴의 65%에 못 미칩니다. 2026년 하반기 양산까지 수율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Exynos 2700의 성패를 결정합니다. 퀄컴도 2026년 안에 2나노 공정 칩셋(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6)을 내놓을 예정이라 경쟁은 더 치열해집니다.
삼성 파운드리 입장에서도 Exynos 2700은 중요한 시험대입니다. 자체 칩셋으로 2나노 공정의 실력을 증명해야 인텔·퀄컴 같은 외부 고객을 더 유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문제를 해결한 Exynos 2700이 갤럭시 S27에서 진정한 부활을 이룰 수 있을지, 2026년 하반기 양산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줄 것입니다.
이 글은 삼성전자 1분기 실적발표(2026년 4월 30일), Wccftech·Android Central·Gizmochina·Android Headlines·SammyFans 등 외신 보도를 교차검증해 작성했습니다. Exynos 2700의 세부 스펙·출시 일정·탑재 모델은 삼성전자가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며, 향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특정 종목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IT·스마트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OpenAI 스마트폰 출시 추진 — 앱 없애고 AI가 다 한다, 삼성·애플 긴장 (0) | 2026.04.29 |
|---|---|
| 삼성 월렛 여행 출시 — 탑승권·호텔·입장권 앱 하나로 끝낸다 (2) | 2026.04.28 |
| 삼성, 세계 최초 10나노 이하 DRAM 동작 칩 확인 — 반도체 물리 한계 넘었다 (0) | 2026.04.27 |
| 삼성 메시지 앱 7월 종료 — 갤럭시 사용자 구글 메시지로 전환하는 법 (0) | 2026.04.27 |
| 삼성·킹스턴 SSD 또 10% 인상 — 지금 사야 할까, 기다려야 할까? (0) | 2026.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