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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152

가업상속공제 개편 — 대통령이 직접 반박한 이유 2026년 세제개편안 중에서도 유독 반발이 거센 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가업상속공제 개편입니다. 8월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엑스(X, 옛 트위터)에 이 논란을 비판하는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은 "부당감면 축소는 조세 정상화의 길"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택시·버스 운송업이나 마트·병원·약국 같은 업종에 수백억 원씩 상속세를 감면해주는 것이 공정한지 되물었습니다. 정작 무엇이 얼마나 바뀌었길래 이런 논란이 벌어졌는지, 그리고 대통령이 왜 직접 나서서 반박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8월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에서 가업상속공제 개편을 비판하는 기사를 공유하며 "부당감면 축소는 조세 정상화의 길"이라고 직접 반박했습니다.2. 가업상속공제 공제한도는 최대 600억 .. 2026. 8. 14.
동전주 36개 관리종목 지정 — 코스닥 정리 본격화 국내 증시에서 이른바 '동전주'를 시장에서 완전히 걷어내는 작업이 실제로 본격 시작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8월 12일, 주가가 1,000원에 못 미치거나 시가총액이 상장 유지 기준에 미달한 36개 종목을 한꺼번에 관리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부실기업을 신속하게 걸러내 코스닥 시장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한편, 실적을 내는 기업까지 주가만을 기준으로 퇴출 위기에 몰릴 수 있다는 반발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어떤 기업들이 이번에 실제로 지정됐는지, 그리고 이 제도가 어떤 효과와 부작용을 함께 낳고 있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한국거래소는 8월 12일 주가·시가총액 미달을 이유로 36개 종목(유가증권 9개, 코스닥 27개)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 2026. 8. 13.
네이버 1조원 자사주 소각 — 왜 지금 태웠나 네이버가 지난 3일, 오랫동안 갖고 있던 자사주 490만 1,094주를 태워 없앴습니다. 금액으로는 약 1조 169억 원, 발행주식 총수의 3.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지난해 8월 소각했던 물량의 세 배가 넘습니다. 이 소식은 8월 7일 네이버의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자리에서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입을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사주 소각"이라는 말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주주들의 주머니와 직접 맞닿아 있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정확히 무엇을 태웠다는 것이고, 이게 왜 주주에게 진짜 좋은 소식인지, 그리고 왜 하필 지금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네이버는 8월 3일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490만 1,094주(발행주식 총수의 3.1.. 2026. 8. 10.
카카오 2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49%↑ — 컨센서스 훌쩍 넘은 이유 8월 6일 이른 아침, 카카오가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2,7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수치입니다. 놀라운 점은 이 숫자가 시장이 미리 예상했던 전망치보다 한참 높다는 사실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사전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2,263억 원 수준이었는데, 실제 결과는 그보다 500억 원 넘게 웃돌았습니다. 매출 성장은 크지 않은데 이익만 이렇게 크게 늘어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이 카카오의 수익성을 이만큼이나 크게 끌어올렸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카카오는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2,77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2,263억 원)를 크게 웃도는 실적 서프라이즈였습니다.2. 적자를 내.. 2026. 8. 6.
7월 물가 2.8%, 왜 내 지갑은 그대로일까 8월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2.8%로 두 달 연속 3%를 웃돌던 흐름에서 벗어나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습니다. 뉴스만 보면 물가가 진정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정작 장을 보거나 외식을 할 때 느끼는 체감 물가는 여전히 팍팍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괴리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통계를 자세히 뜯어보면, 헤드라인 숫자는 내려갔지만 정작 소비자가 자주 마주치는 항목들은 오히려 계속 오르고 있었습니다. 정확히 무엇이 내려가고 무엇이 계속 오르고 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8% 올라 6월(3.2%)보다 둔화됐는데, 이는 국제유가 안정과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효과가 컸습니다.2. 반면 식료품.. 2026. 8. 6.
전근·자녀교육으로 실거주 못 하면 세금 더 낼까 회사에서 갑자기 지방 발령이 났는데 살던 집을 못 옮기는 상황, 혹은 자녀가 다른 지역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진학해 온 가족이 잠시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 이번에 발표된 2026년 세제개편안이 '거주 중심 과세'로 방향을 틀면서, 이런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럼 저는 세금을 더 내야 하나요?" 다행히 정부도 이 문제를 미리 고려했습니다. 전근이나 자녀 교육처럼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집을 비운 기간은 최대 3년까지 거주 기간으로 인정해주는 특례를 마련했습니다. 정확히 어떤 경우에 인정되고, 어떤 조건이 붙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취학·전근·질병 치료·해외체류·부모 봉양 등 부득이한 사유로 다른 시·군으로 이사한 경우, 집을 비운 기간을 최대 3년까지 거주 기간으로 인정.. 2026. 8. 5.
2026 세제개편안 — 30억부터 종부세, 비거주는 4배 8월 3일, 재정경제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부동산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원칙에 따라 거주 중심의 주택시장이 정착되도록 부동산 세제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거주 1주택자는 최대한 보호하되, 시가 30억 원이 넘는 고가주택과 비거주·다주택자에게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을 큰 폭으로 늘리는 것이 골자입니다. 특히 비거주 주택은 내년 종부세가 4배까지 뛰는 사례도 나옵니다. 정확히 무엇이 바뀌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거주 1주택자는 시가 20억 원 미만이면 종부세를 아예 안 내고, 30억 원 이상부터 세율이 오르며, 40억 원 이상은 중과됩니다.2. 비거주 1주.. 2026. 8. 4.
종합소득세 놓친 환급금, 5년 안에 못 찾으면 소멸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는 지난 6월 1일에 이미 끝났습니다. 하지만 "신고가 끝났으니 더 이상 손댈 게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는 오해입니다. 5월 신고 당시 급하게 처리하느라 놓친 의료비·교육비·기부금 공제가 있다면, 지금도 '경정청구'라는 제도로 더 낸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업자 3명 중 1명이 이 경정청구 대상자였고, 평균 환급액은 616만 원에 달했습니다. 문제는 이 권리가 딱 5년 안에만 유효하고, 하루라도 지나면 영구히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경정청구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신청하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경정청구는 이미 신고를 마친 세금 중 더 낸 부분을 돌려받는 제도로, 법정 신고기한 다음 날부터 정확히 5년 이내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2. 사업자 3명 .. 2026. 8. 4.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 내 월급 얼마나 더 뗄까 2026년 1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27년 만에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1998년 9%로 정해진 뒤 한 번도 바뀌지 않았던 이 숫자가 이제 매년 조금씩 올라 2033년에는 마침내 13%까지 인상됩니다. 동시에 나중에 은퇴 후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도 함께 43%로 크게 올랐습니다. "더 내고 더 받는다"는 말은 여러 번 들었는데, 정확히 내 월급에서 얼마가 더 빠져나가고 나중에 얼마를 더 받게 되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2025년 3월 국회를 통과해 2026년부터 정식으로 시행된 이번 개혁의 핵심 숫자를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2026년부터 매년 0.5%포인트씩 8년간 올라 9%에서 2033년 13%까지 인상됩니다.2. 소득대체율은 2026년부터 곧바.. 2026.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