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개인정보보호18 [이스라엘 감시 앱 Aura, 삼성 사용자도 피해자?]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강한 우려가 퍼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권 단체 SMEX(Social Media Exchange)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삼성 A 시리즈 및 M 시리즈 스마트폰에 ‘Aura’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의 동의 없이 설치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앱은 이스라엘과의 연결성이 의심되며, 감시 및 데이터 수집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1. Aura 애플리케이션의 정체는?Aura는 원래 ‘AI 기반 추천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고 최적화, 앱 추천 등 사용자 경험 향상을 명목으로 탑재된 시스템 앱이었으나, 실제로는 다양한 형태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설치 방식: 운영체제 .. 2025. 6. 26. [삼성 AI 카메라] 보는 대로 반응한다? Z 시리즈의 새로운 눈, AI가 움직인다 2025년 6월 11일, 삼성전자는 새로운 AI 기반 카메라 기능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보면 그것을 인식하고, 거기에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시스템으로, 삼성 Z 시리즈 스마트폰에 처음 적용될 예정입니다.하지만 이 기술이 얼마나 실용적 일지, 또 어떤 방식으로 작동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번 발표는 기대감과 동시에 일정한 수준의 우려와 의문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새로운 카메라 패러다임: 보는 것을 ‘이해하는’ AI삼성은 단순히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가 보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거기에 맞춰 반응하는 AI 카메라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가 텍스트를 보면 자동으로 이를 분석하거나, 주변 사물이.. 2025. 6. 12. 삼성의 보안 폴더가 다시 태어났다! 프라이버시 강화 기능 총정리 - #삼성보안폴더 #OneUI8 디지털 시대, 개인 정보는 말 그대로 '나 자신'과도 같습니다. 스마트폰 속 우리의 모든 흔적을 지켜주는 수호자, 삼성의 Secure Folder(보안 폴더)가 한층 더 강력해졌습니다. One UI 8 베타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은 보안 기술을 다시 한번 진화시켰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로워진 삼성 보안 폴더의 모든 기능과 개선점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삼성 보안 폴더, 어디서 시작됐을까?삼성의 보안 폴더는 2017년, Galaxy S7과 함께 처음 등장했습니다. 당시에도 이미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One UI 8 베타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이 전면 업그레이드되며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라이버시와 개인 정보 보호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지금, 삼성의 이번 행보는 시기적절하다는 평가를 받.. 2025. 5. 30. 틱톡, 6억 달러 벌금 폭탄…EU와 중국 사이에 끼인 데이터 전쟁 요즘 틱톡을 안 쓰는 사람이 드물지요. 유쾌한 영상, 중독성 있는 알고리즘 덕분에 하루 종일 틱톡에 빠져 있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열심히 남긴 그 데이터가 ‘어디론가’ 흘러가고 있었다는 사실을요.지난 2025년 5월 2일, 유럽연합(EU)은 틱톡에게 무려 5억 3천만 유로, 우리 돈 약 6억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틱톡이 유럽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으로 전송했으며, 이 데이터가 중국 당국의 접근으로부터 충분히 보호되지 않았다는 점 때문이었죠."우리는 그런 적 없다"는 중국 외교부의 반박물론 중국은 빠르게 반응했습니다. 자국 기업들에게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수집하거나 저장하라고 강요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요. 그러나 지금 중요한 건 말보다 행동.. 2025. 5. 5. 틱톡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논란, 유럽의 철퇴를 맞다 틱톡이 유럽에서 거대한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 다들 들으셨나요?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닙니다. 사용자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글로벌 플랫폼의 운명이 좌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오늘은 유럽연합(EU)이 틱톡에 내린 처벌과 그 배경, 그리고 앞으로의 파장에 대해 함께 짚어보겠습니다.틱톡, 유럽에서 5억 3천만 유로 벌금 부과아일랜드 데이터 보호 위원회(DPC)는 무려 4년간의 긴 조사 끝에 틱톡이 유럽 사용자 데이터를 무단으로 중국으로 전송했다며 5억 3천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결정은 EU의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을 심각하게 위반한 데 따른 것입니다.틱톡은 중국의 대테러법, 반간첩법, 국가 안보법 등의 영향력 아래에 놓여 있으며, 이런 법률에.. 2025. 5. 4. AI 법안과 GDPR: 충돌과 조화를 향한 유럽의 도전 유럽연합(EU)은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데이터 보호법인 GDPR(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과 함께, 이제 새로운 AI 법안(AI Act)까지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법률의 상호작용은 단순히 규제를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과 규제 당국 모두에게 복잡한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오늘은 AI 법안과 GDPR 사이의 주요 이슈와 EU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주요 도전 과제: 법적 충돌 가능성EU 회원국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바로 법적 요구 사항의 충돌 가능성입니다. GDPR은 데이터 주체의 권리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으며, 데이터 최소화와 투명성을 요구합니다. 반면 AI 법안은 알고리즘의 투명성, 고위험 AI 시스템의 엄격한 규제, 인간 감독 등을 강조합니.. 2025. 4. 29.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