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생명체2 우주에서 살아남은 박테리아, Deinococcus radiodurans의 놀라운 생존 이야기 우주는 냉혹한 공간입니다. 방사선, 극한의 온도, 무중력 상태까지… 생명체가 살아남을 수 없는 환경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Deinococcus radiodurans라는 작은 박테리아가 국제우주정거장 외부에서 무려 1년을 생존한 것입니다.이 생존 실험은 일본의 Tanpopo(민들레) 미션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우주 탐사에 대한 우리의 상식을 뒤흔드는 발견이기도 했습니다.미션 Tanpopo: 일본이 쏘아 올린 과학 실험Tanpopo는 일본어로 ‘민들레’를 뜻합니다. 그 이름처럼, 이 실험은 생명체가 우주의 바람을 타고 이동하거나, 우주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지를 시험하기 위한 프로젝트였습니다.모듈: 일본이 개발한 ISS의 Kibo 모듈에서 진행실험 장소: 국제우주정거장의 외부,.. 2025. 4. 25. K2-18b: 외계 생명체의 흔적, 우주에서 들려온 신호 “우리는 우주에서 혼자인가?”이 질문은 인류가 우주를 향해 눈을 돌린 이래 줄곧 던져온 근본적인 물음입니다. 그리고 최근, 그 질문에 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놀라운 소식이 도착했습니다.과학자들은 K2-18b라는 먼 행성의 대기에서 생명체와 연관된 화학적 신호를 포착했습니다. 이 발견은 생명 존재 가능성에 대한 현재까지의 관측 중 가장 유력한 단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K2-18b, 지구 너머에서 생명의 흔적을 찾다K2-18b는 지구에서 약 120광년 떨어진, 작은 적색 왜성을 공전하는 외계 행성입니다.이 행성은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갖췄을 가능성이 있어, 오랫동안 천문학자들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연구팀은 이 행성에서 흥미로운 분자 신호를 발견했습니다.발견된 신.. 2025.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