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스마트폰182 스마트폰 출하량 13년 최저, 삼성·애플만 웃은 이유 2026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3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스마트폰이 이미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인 만큼, 이 정도로 큰 폭의 부진은 업계 전체가 크게 술렁일 만한 사건입니다. 업계 전체가 얼어붙은 것 같은 이 성적표 안에서, 딱 두 회사만 나란히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와 애플입니다. 같은 시장, 같은 악재 속에서도 왜 유독 이 두 회사만 웃을 수 있었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3줄 요약 ① 2026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比 11% 감소하며 2013년 이후 최저치 기록 ② 삼성(24%)·애플(20%)만 성장, 나머지 브랜드 점유율 합계는 오히려 감소 ③ 원인은 메모리 반도체 품귀 —.. 2026. 7. 20. TSMC 웨이 회장 '우유' 발언, 삼성·인텔에 던진 경고 2026년 7월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TSMC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딱딱한 숫자만 오갈 것 같던 이 자리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 겸 최고경영자의 입에서는 예상 밖의 비유가 튀어나왔습니다. "이건 편의점에서 우유 사는 것과는 다릅니다." 반도체 업계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이 소박한 비유는, 실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이 자신의 압도적인 지위를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장면이었습니다. 인텔과 삼성을 직접 겨냥한 말은 아니었지만, 맥락을 뜯어보면 사실상 두 경쟁사를 향한 뼈있는 메시지에 가까웠습니다. 같은 자리에서는 삼성을 향해 "돈 버는 게 부럽다"는 뜻밖의 발언도 나왔습니다. 3줄 요약 ① 웨이저자 TSMC 회장, 2분기 실적발표서 "기술 선택은 편의점 우유 사는 .. 2026. 7. 20. 삼성 벽돌폰 특허 등록, 진짜 출시될까 스마트폰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작은 디지털 벽돌에 더 가까운 물건. 최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삼성의 새 디자인 특허 도면을 보면 딱 이런 인상을 받게 됩니다. 완전히 접었을 때는 두껍고 각진 벽돌 모양의 상자가 되지만, 펼치면 갤럭시 Z 폴드7보다도 한층 더 큰 화면으로 변신하는 기기입니다. 손에 쥐었을 때 마치 포장을 뜯기 전의 작은 디지털 블록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지금까지 봐온 폴더블폰과는 완전히 다른 생김새입니다. 이 낯선 형태의 특허가 최근 해외 IT 매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이유, 그리고 이게 실제로 우리 손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특허라는 단어만 보면 막연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핵심만 추려서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3줄 요약 ① 삼성디스플.. 2026. 7. 19. 제이홉 갤럭시 Z폴드8 유출, 삭제된 사진의 정체 갤럭시 언팩을 일주일도 안 남긴 시점에,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인스타그램에 연보라색 폴더블폰을 든 거울 셀카가 잠깐 올라왔다 사라졌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지만, 스크린숏을 재빨리 찍어둔 팬들 덕분에 이 장면은 삽시간에 여러 소셜미디어로 퍼져나갔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삼성전자는 제이홉과 함께한 공식 티저 영상을 자사 엑스(X) 계정에 올리며 언팩을 예고했습니다. 공식 마케팅과 개인 SNS 유출이 하루 사이에 겹쳐 벌어진 이 상황, 우연일까요 아니면 다 계산된 그림일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정리해서 살펴보겠습니다. 3줄 요약 ① 삼성전자, 7월 15일 제이홉과 함께한 공식 갤럭시 Z 폴드8 티저 영상 공개 ② 같은 시기 제이홉 개인 인스타그램에 연보라색 폴더블폰을 든 사진이 올라왔다 삭제됨.. 2026. 7. 19. 삼성 폴더블 3종 동시 출시, 애플보다 두 달 빠른 이유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상용화한 이후, 삼성전자는 한 번도 폴더블 신제품을 세 종류나 한꺼번에 내놓은 적이 없습니다. 매년 폴드와 플립, 두 라인업을 나란히 갱신하는 것이 그동안의 공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는 22일 갤럭시 언팩에서는 갤럭시 Z 폴드8, Z 폴드8 울트라, Z 플립8까지 세 가지 폴더블이 동시에 무대에 오릅니다. 공교롭게도 이 발표 타이밍은 애플이 처음으로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9월보다 정확히 두 달 앞서 있습니다. 우연이라고 보기엔 너무 절묘한 시점입니다. 3줄 요약 ① 삼성,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폴더블 3종(폴드8·폴드8 울트라·플립8) 동시 공개 ②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9월 예상)보다 약 2개월 앞서 유럽 매대 선점 ③ 2026년 폴더블.. 2026. 7. 19. 갤럭시 Z폴드8 스파이더맨 공개, 폴드만 실루엣인 이유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6일 앞두고 꺼낸 카드는 스펙 시트가 아니라 한 편의 영화 티저였습니다. 16일 공개된 약 2분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손잡고 차세대 폴더블 3종을 처음 세상에 공개한 겁니다. 신제품 정보를 딱딱한 스펙표 대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세계관 안에 녹여낸 방식부터가 눈길을 끄는 대목입니다. 국내외 IT 매체들도 일제히 이 티저 영상을 비중 있게 다루며 언팩을 앞둔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영상 안에서도 제품마다 대우가 확연히 달랐습니다. 갤럭시 Z 플립8과 Z 폴드8 울트라는 실물이 선명하게 잡힌 반면, 정작 주인공 격인 갤럭시 Z 폴드8은 실루엣만 살짝 비쳤을 뿐입니다. 왜 유독 한 제품에만 이런 차등을 뒀는지, 그 배경을 하.. 2026. 7. 18. 갤럭시 폴드8 저장용량 혜택 축소 이유 — 메모리값 4.6배 폭등 2023년부터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더블폰 사전예약 고객에게 당연하다는 듯 챙겨주던 혜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무료 더블 스토리지' — 256기가바이트를 예약하면 512기가바이트를 그냥 얹어주는 식이었죠. 그런데 오는 22일 공개될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부터는 이 혜택이 처음으로 사라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메모리 값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매년 자연스럽게 반복되던 혜택 하나가 사라지는 게 별것 아닌 소식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뒤에는 지금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훨씬 큰 흐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이 소식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최근 반도체·전자제품 뉴스에서 비슷한 이야기가 계속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요약부터 빠르게 확인.. 2026. 7. 18. 갤럭시 폴드8 주름 사라지나 — 플립8은 왜 빠졌나 "역대 최소 주름."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공개한 새 디스플레이 기술 '플렉스 티타늄' 소식에 따라붙은 기대감입니다. 접었다 펼 때마다 화면 가운데 남는 그 자국, 폴더블폰을 써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신경 쓰였을 부분이죠.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내릴 때마다 살짝 걸리는 느낌, 밝은 곳에서 각도를 바꿔 볼 때 유독 도드라져 보이는 가운데 줄. 폴더블폰이 세상에 나온 지 7년이 지났지만, 이 주름 문제만큼은 좀처럼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던 숙제였습니다. 그런데 이 기대감 넘치는 발표 뒤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반전이 하나 숨어 있습니다. 정작 갤럭시 Z 플립8에는 이 기술이 빠졌다는 사실입니다. 주름을 없애는 기술은 완성됐지만, 삼성은 이번에 그 기술을 폴드 라인업에만 먼저 나눠주기로 했습니다.플렉스.. 2026. 7. 17. 삼성 폴더블 점유율 진짜 1위일까 — 화웨이·애플 협공 총정리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상용화한 이후, 삼성전자는 오랫동안 "폴더블 시장을 만든 회사"로 불려 왔고 실제로 그 지위에 걸맞은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준 시기도 분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나오는 시장조사 리포트들을 나란히 놓고 보면 조금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보고서는 삼성이 압도적 1위라고 하고, 또 다른 보고서는 화웨이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고 말합니다. 대체 어느 쪽이 맞는 걸까요?정답은 "둘 다 맞다"입니다. 조사 시점과 지역, 집계 기준에 따라 삼성의 점유율은 25%에서 64%까지 널을 뜁니다. 같은 회사의 같은 제품군을 두고 이렇게 다른 숫자가 나온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이건 폴더블폰이라는 시장 자체의 특성과 관련이 깊습니다. 오늘은 왜 이런 차이가.. 2026. 7. 16. 이전 12345···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