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언제 오는 걸까’라고 생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삼성은 그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2025년부터 시작입니다.”
바로 VD Tech Seminar 2025에서 말이죠.
삼성이 주최한 이 행사에서, 렌즈도 안경도 컨트롤러도 없이 작동하는 놀라운 3D 디스플레이 기술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름하여 Odyssey 3D. 게임 화면이 튀어나오고, 손으로 화면을 조작하며, 강아지가 짖으면 TV가 알림을 주는... 그런 미래가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1. 삼성의 3D Odyssey, 직접 보니 이건 게임 체인저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Odyssey 3D 화면이었습니다. 일반적인 3D TV나 VR 기기와 달리, 이 화면은 특수 안경 없이도 3D 효과를 제공합니다.
심지어 컨트롤러도 없습니다. 리모컨도요! 게임할 때 손을 움직이면 그걸 그대로 인식해서 조작됩니다. 무슨 마법이냐고요?
비밀은 눈 추적 기술과 Vision AI에 있습니다. 사용자의 눈 위치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시점에 따라 3D 이미지를 조절합니다. 여기에 AI가 사용자의 손동작을 읽어내니까... 리모컨 따위는 필요 없는 시대가 온 거죠.
2. 손과 스마트워치로 TV를 조작? 이게 진짜 실화
삼성은 이번 세미나에서 Vision AI라는 이름의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손이나 스마트워치의 움직임을 인식해 TV를 조작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동작 | 기능 |
| 펠리츠 손동작 | 메뉴 선택 |
| 주먹 쥠 | 창 닫기 |
| 손가락 위로 스와이프 | 볼륨 올리기 |
| 손가락 아래로 스와이프 | 볼륨 내리기 |
이쯤 되면 조작법 익히는 것도 운동입니다. 다이어트 TV인가요?
3. 예술을 거실로, Samsung Art Store
기술만 자랑했냐고요? 아닙니다. 삼성은 감성도 챙깁니다.
Samsung Art Store는 예술작품을 화면에 띄워주는 기능인데요, 이제는 The Frame TV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삼성 디스플레이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세계 명화
- 글로벌 트렌드 작품
- 디즈니, 픽사, 스타워즈 작품까지!
거실이 갤러리로 바뀌는 순간, 문화생활도 삼성과 함께.
4. 건강까지 챙긴다? 안전 시스템 탑재 TV
아이 울음소리에 눈치 못 챘다고요?
강아지 짖는 소리에 못 들었다고요?
삼성은 그런 실수를 방지하고자, 소리 감지 센서와 스마트 알림 시스템을 TV에 탑재했습니다.
| 감지 대상 | 알림 방식 |
| 아기 울음 | 스마트폰 알림 |
| 반려견 짖음 | 스마트워치 진동 |
| 유리 깨짐 소리 | 긴급 경고 메시지 |
덕분에 TV가 단순한 영상 기기를 넘어서, 집 안의 ‘보호자’ 역할까지 하게 되었죠.
5. TV가 꺼져 있어도 일한다? Dailyboard 앱
삼성은 TV가 꺼진 상태에서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Dailyboard 앱도 소개했습니다. 대표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늘의 일정 확인 (캘린더)
- 건강 관리 및 식단 확인
- 실시간 날씨 정보 제공
- 요리 레시피 추천 (Daily+ 앱 연동)
이 정도면 TV가 아니라 디지털 비서 아닌가요?
6. Samsung TV Plus로 즐기는 콘텐츠
삼성은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인 Samsung TV Plus의 확장도 발표했습니다. 현재 30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멕시코에서는 130여 개의 콘텐츠 채널을 제공합니다.
- 뉴스
- 드라마
- 리얼리티 쇼
- 스포츠 (Claro Sports)
게다가 광고 없이 무료라는 점! 넷플릭스보다 매력적일지도요?
7. 오디오 기술도 뒤처질 수 없다 – Q-Symphony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 또 하나의 핵심 기술은 바로 Q-Symphony입니다.
삼성의 특허 기술로, TV, 사운드바, 스피커를 완벽하게 동기화시켜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이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짜 영화관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제 거실이 영화관, 방은 콘서트장입니다.
마무리: 기술과 감성, 그 사이에서 미래를 여는 삼성
삼성은 VD Tech Seminar 2025에서 단순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넘어, 삶의 방식 전체를 바꾸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3D 화면 하나로 게임이 더 실감 나고, 손동작 하나로 스마트홈이 제어되며, 예술과 건강까지 아우르는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은 차가운 것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도구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자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