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장마뒤1 왜 이렇게 덥고 습할까 — 이중열돔의 정체 올여름 유독 "숨이 턱 막힌다"는 말이 많이 들립니다. 단순히 기온이 높은 게 아니라, 눅눅하고 끈적한 공기가 몸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계속됩니다. 최근 경남 양산에서는 관측 사상 처음으로 40도를 넘는 기온이 기록됐고, 부산도 역대 최고기온을 새로 썼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왜 올해는 이렇게까지 덥고 습한 건지, 기상청 설명을 바탕으로 그 원리를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3줄 요약1. 상층의 티베트고기압과 하층의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를 동시에 강하게 뒤덮는 '이중열돔' 구조가 올여름 무더위의 핵심 원인입니다.2. 티베트고기압은 구름을 완전히 차단해 강한 햇빛이 지표를 뜨겁게 달구고, 북태평양고기압은 남쪽 바다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힘차.. 2026.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