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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삼성 카메라 업그레이드 중단] Galaxy S28까지 업그레이드 없는 이유는?

by mishika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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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이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멈췄다고?

스마트폰을 고를 때 가장 많이 비교되는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카메라 성능입니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Galaxy S28 시리즈까지 스마트폰 카메라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믿을 수 없으시겠지만, 이 결정은 단순한 루머가 아닙니다. 유명 IT 유출자 Ice Universe에 따르면 삼성은 Galaxy S26은 물론 Galaxy S27 Ultra에서도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없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용자 여러분이 기대한 그 ‘업그레이드’, 최소 2년은 더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2. 이유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때문

삼성의 이번 결정은 우선 디자인 전략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Galaxy S25 Edge부터 삼성은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얇은 디자인이 더 크고 더 좋은 카메라 센서를 넣을 물리적 공간을 제한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고급형 이미지 센서는 더 많은 픽셀과 향상된 저조도 성능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물리적인 부피도 큽니다. 얇은 스마트폰에 이를 넣으려면 구조적 설계가 달라져야 하고, 이는 곧 두께 증가 또는 내부 부품 배치 재조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3. 수익성과 조직 간 압박, 숨겨진 진짜 이유

또 하나의 원인은 삼성 내부의 수익성 압박입니다. 현재 삼성의 칩 부서(DS 부문)는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바일 부문(MX 부문)이 더 많은 실적을 메꿔야 하는 상황에 놓였죠.

쉽게 말해, 비싼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보다는 현재 부품을 재활용하면서 마진을 높이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과정에서 AI 기능 강화를 마케팅 핵심으로 삼아 카메라 개선 없이도 '뭔가 좋아진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전략이 쓰이고 있습니다.

4. 기본 모델, 3년째 제자리

놀라운 사실은 기본 Galaxy S 시리즈의 카메라가 이미 3년 넘게 하드웨어 변화를 겪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Galaxy S23, S24, 그리고 곧 출시될 S25까지 대동소이한 카메라 구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삼성은 이를 AI 기능 강화,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포장하고 있지만, 카메라 애호가들의 눈은 속일 수 없습니다.

5. AI가 대체할 수 있을까?

삼성은 최근 AI 중심 전략을 강조하며, 카메라 개선 없이도 AI가 사진 품질을 향상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물리적인 센서 크기와 광학 성능이 결정짓는 요소는 AI로 완전히 대체될 수 없습니다. 특히 저조도 촬영, 줌 품질, 빠른 포커스 등에서는 여전히 하드웨어 우위가 결정적입니다.

6. 경쟁사들은 이미 앞서가고 있다

중국 브랜드들, 그리고 애플은 이미 1인치 센서 탑재, 하이브리드 줌 시스템 등을 통해 하드웨어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은 칩셋 성능, AI 알고리즘 개선만으로 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의문입니다.

브랜드 주요 카메라 스펙 (2025 기준) 하드웨어 변화 여부
삼성 200MP (비슷한 센서 재활용) 없음
애플 48MP 1인치 센서 + 센서 시프트 안정화 지속 업그레이드
샤오미 1인치 센서 + 5x 텔레포토 하이브리드 줌 매년 개선
 

 


7. 결론: 하드웨어 없는 혁신은 허상일까?

Galaxy S26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소비자들은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도 3~4년째 비슷한 카메라 성능을 감수해야 하는 현실에 불만을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은 지금의 전략이 ‘AI 중심 혁신’이라고 강조하지만, 하드웨어 혁신 없는 AI는 허상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소비자들은 비슷한 하드웨어를 다른 이름으로 팔고 있는 것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시점입니다.

Galaxy S28 이후에야 업그레이드를 재개한다는 삼성의 전략, 과연 그때까지 소비자들의 인내심이 남아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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