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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웨이 회장 '우유' 발언, 삼성·인텔에 던진 경고 2026년 7월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TSMC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딱딱한 숫자만 오갈 것 같던 이 자리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 겸 최고경영자의 입에서는 예상 밖의 비유가 튀어나왔습니다. "이건 편의점에서 우유 사는 것과는 다릅니다." 반도체 업계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이 소박한 비유는, 실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이 자신의 압도적인 지위를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장면이었습니다. 인텔과 삼성을 직접 겨냥한 말은 아니었지만, 맥락을 뜯어보면 사실상 두 경쟁사를 향한 뼈있는 메시지에 가까웠습니다. 같은 자리에서는 삼성을 향해 "돈 버는 게 부럽다"는 뜻밖의 발언도 나왔습니다. 3줄 요약 ① 웨이저자 TSMC 회장, 2분기 실적발표서 "기술 선택은 편의점 우유 사는 .. 2026. 7. 20.
1.4nm 경쟁 본격화 High NA EUV 승자는 누구인가 2nm 양산이 본격화된 2025년 말 이후,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시선은 빠르게 1.4nm 세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초미세 공정은 단순한 기술 진화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전략 자산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네덜란드 노광 장비 기업 ASML의 High NA EUV가 자리하고 있습니다.기존 EUV는 NA 0.33 기반이었습니다. High NA EUV는 이를 0.55까지 끌어올리며 해상도를 비약적으로 개선합니다. 이론적으로 단일 노광 해상도가 약 13nm 수준에서 8nm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이는 1.4nm 로직 공정과 10nm급 이하 DRAM 패터닝에서 멀티패터닝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그러나 High NA EUV는 만능 해결책이 아닙니다. 장비 가격은 약 3억 8천만 달러 수준으로.. 2026. 2. 16.
[세계 5대 반도체 기업] 주가·시가총액·상장 시장까지 총정리 현대 경제의 동맥을 움직이는 산업은 무엇일까요? 과거에는 석유가 "산업의 쌀"이라 불렸지만, 21세기 들어서는 반도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자동차, 인공지능 서버, 슈퍼컴퓨터, 국방 장비까지 반도체 없이는 단 하루도 돌아가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입니다.이 거대한 산업의 중심에는 다섯 개의 글로벌 공룡 기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로 엔비디아(NVIDIA), TSMC, 삼성전자, 브로드컴(Broadcom), 그리고 ASML입니다. 이들은 단순한 기업을 넘어, 각국 경제와 국가 안보, 미래 산업 패권을 좌우하는 존재입니다. 이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1. 엔비디아 (NVIDIA) – GPU와 인공지능 혁명의 심장엔비디아는 원래 게임용 그래픽 카드 회사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GPU가 .. 2025.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