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시 한번 슬림한 디자인과 고성능을 결합한 야심작을 선보입니다. 바로 갤럭시 S25 엣지(Galaxy S25 Edge)입니다. 출시까지 이제 몇 주밖에 남지 않았으며, 이미 대부분의 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디자인, 슬림함의 정점
갤럭시 S25 엣지는 그 두께가 5.85mm에 불과합니다. “엣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곡면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면서도 놀라운 얇기를 자랑합니다. 무게는 163g으로 매우 가볍고, 한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은 그 어떤 프리미엄 폰과도 차별화됩니다.
후면은 Gorilla Glass Victus 2, 전면은 Gorilla Glass Ceramic 2로 마감되어 스크래치와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을 보여줍니다. 이는 갤럭시 S25 Ultra에 사용된 Gorilla Armor 2와는 또 다른 노선이지만, 사용자 경험에 있어 불리하지 않은 선택입니다.
디스플레이와 색상 옵션
S25 엣지의 디스플레이는 6.7인치 크기의 1440p 해상도를 자랑하는 패널입니다. 곡률이 적용된 엣지 형태의 스크린은 몰입감을 높여주며, 세련된 외관을 완성시킵니다.
색상은 무려 Titanium Silver, Titanium Icyblue, Titanium Jet Black의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속 질감이 살아 있는 마감이 돋보입니다. 이 색상 구성은 젊은 소비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취향을 만족시킬 것입니다.
성능은? 슬림함 속 괴물
슬림하다고 성능까지 얇은 건 아닙니다. Snapdragon 8 Elite 칩셋이 탑재되어 있으며, 메모리는 12GB RAM에 256GB / 512GB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합니다. 게임, 멀티태스킹, 영상 편집까지도 거뜬히 소화하는 구성이죠.
배터리 용량, 아쉬움도 존재
얇은 디자인의 대가로 배터리 용량은 3,900mAh로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갤럭시 S25+보다 약 1,000mAh 적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새로운 전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사용 시간은 극적으로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메라, 숫자가 전부는 아니지만 숫자도 강력하다
카메라 구성은 강력합니다. 200MP 메인 센서, 12MP 초광각 카메라, 그리고 12MP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스마트폰 사진 촬영의 기준을 다시 정의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야간 모드와 고해상도 촬영에 강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랜드 논란? 단순 해프닝
최근 삼성전자 웹사이트에 “Galaxy S25 Slim”이라는 표기가 등장하며 브랜드 변경설이 제기되었으나, 이는 단순한 오기였습니다. 삼성은 이미 여러 차례 공식적으로 “Edge”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음을 강조해왔고, 이번 실수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것입니다.
출시일 및 기대 효과
갤럭시 S25 엣지의 출시 이벤트는 5월 13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유명 정보 유출자 에반 블래스(@evleaks)에 의해 이 일정이 공개되었으며, 삼성은 곧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갤럭시 S25 엣지는 “얇고 가볍고, 하지만 강력한”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확립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