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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삼성 오스틴 반도체, 테일러 시와 세금 혜택 계약 수정: 2년 지연 반영

by mishika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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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일, 텍사스 테일러 시의회는 삼성 오스틴 반도체와의 세금 혜택 계약을 수정하여, 약 2년의 프로젝트 지연을 반영하기로 승인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18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개요 및 지연 배경

삼성은 2021년 11월, 텍사스 테일러에 첨단 반도체 제조 및 연구 시설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2022년에 착공된 이 프로젝트는 당초 2024년 말 운영을 목표로 하였으나, 시장 변화와 더 작은 칩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의 조건 충족이 지연되었고, 삼성은 시설이 2026년 말까지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세금 혜택 및 지역 경제 영향

테일러 시의회는 삼성과의 협상을 통해 세금 혜택 계약을 수정하였습니다. 수정된 계약에 따르면, 테일러 남서쪽에 위치한 약 2억 8,100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에서 예상되는 연간 수익은 약 190만 달러로 추정됩니다. 이 수익은 세금 혜택의 일환으로 발생하며, 고급 반도체 제조 및 연구 시설을 위한 것입니다. .


세금 재투자 구역(TIRZ) 및 계약 수정 사항

삼성의 부동산은 세금 증가 재투자 구역(TIRZ)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구역은 개선된 부동산의 가치에 대한 세금의 상당 부분이 삼성에게 돌아가도록 허용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삼성의 인프라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사용되며, 시의 일반 기금에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수정된 계약은 삼성 계약자 린드 가스의 과세 자산을 분리하여, 린드의 부동산 개선 및 장비에 대한 세금이 이제 시의 일반 기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는 시의 다양한 필요에 사용될 수 있으며, 시의 재정적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

검사 비용 제한 및 추가 협력 사항

시는 삼성 부지의 완공된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검사 비용을 900만 달러로 제한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계약에서는 검사 직원이나 숙련된 계약 검사관을 고용하는 데 2,500만 달러까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검사 비용의 감소는 삼성이 2026년 말까지 20억 달러의 장비를 설치하고 가동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

삼성 오스틴 반도체의 대변인인 미셸 글레이즈는 테일러 시의 조치가 삼성 프로젝트의 성공에 대한 상호 약속을 보여준다고 언급하였으며, 파트너십과 테일러 시의 리더십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세부 사항에 대한 협상이 이제 시작되었으며, 이는 비상 수자원 확보를 위한 상수도 접근을 포함합니다. 시는 삼성의 처리된 폐수를 재판매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 중입니다. .


결론

테일러 시와 삼성 오스틴 반도체 간의 세금 혜택 계약 수정은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로젝트의 지연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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